생초콜릿으로 커스텀 해먹는 음료 '펠어커피'
직딩의 현실 : 주말에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지만 이틀 내내 집에 있으면 죄책감이 느껴지는 이중적인 마음이 듦 나갈까 말까 마음은 드릉드릉하는데 하필 장마철이고, 델타 바이러스로 급격히 확진자 증가 때문에 멀리 가기에 엄두도 나지 않았다. 사람이 없는 카페라도 다녀와야 쉰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던 '펠어커피'를 다녀오기로 했다. 생초콜릿이 듬뿍 올라가 있는 모습이 내 취향을 저격했다. 비가 올랑 말랑 아주 추적추적한 날이었다. 일요일은 임시로 17:30분까지 영업 중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찾아갔던 펠어커피. 내부에 손님이 안 계셨는데, 사장님은 배달로 엄청나게 분주해 보이셨다. 느긋한 마음으로 온지라 내부를 구경하며 느긋하게 기다려보기로 했다. 종종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도 하는..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