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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비가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있지만, 헌터 오리지날 플레이 숏 레인부츠 후기
작년 기록적인 장기간의 장마를 겪으면서 올해는 레인부츠를 꼭 사고야 말겠다는 무언의 다짐이 있었다. 발품을 파던 중 직구에 할인쿠폰이 뜨면 국내에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이트 가입까지 했지만, 정말 간발의 차이로 쿠폰 적용의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당장 급하지 않으니 쿠폰이 나올 때까지 존버해보기로 했으나,,,,,, 비는 내리기 시작했고,,,,,,,,, 쿠폰은 나오지 않았다. 크롬에서 번역기 돌려서 썼는데 HUNTER ▶ 사냥꾼 너무 직역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기약 없는 할인쿠폰을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그냥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의 생각이 모두 비슷비슷한 건지 모두가 작년의 장마를 대비라도 하는 듯 오리지날 숏의 재고가 ..
2021.08.01 -
2021년 7월
내 일상을 편하게 기록하다 보니 나름대로 꾸준히 하게 되는 블로그. 여행기나 소비 후기 같은 건 하나의 글로 올렸는데, 소소하고 짧은 일상들은 사진만 간직하게 됐다. 그래서 블로거님들이 '월 일기'를 쓰는구나 싶었다.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하는 블로그'라는 닉값에 맞게 정말 레알루다가 아까운 기억들을 기억하도록 해야겠다. 과연 이거슨 꾸준히 쓰여질 수 있을 것인가...................... 2021/07 내게 여러모로 이슈가 많은 7월이었다. 큰 행사로 보자면 이직을 했고, 생일도 있었다. 그리하여 첫 번째로 등장한 사진은 모기장(?) 나는 고등학생 때까지 모기 알레르기가 있었다. 물렸다 하면 너무 대빵만 하게 부어서 언제는 한번 병원을 갔더니 알레르기라고 했다. 모기 알레르..
2021.07.31 -
생초콜릿으로 커스텀 해먹는 음료 '펠어커피'
직딩의 현실 : 주말에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지만 이틀 내내 집에 있으면 죄책감이 느껴지는 이중적인 마음이 듦 나갈까 말까 마음은 드릉드릉하는데 하필 장마철이고, 델타 바이러스로 급격히 확진자 증가 때문에 멀리 가기에 엄두도 나지 않았다. 사람이 없는 카페라도 다녀와야 쉰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던 '펠어커피'를 다녀오기로 했다. 생초콜릿이 듬뿍 올라가 있는 모습이 내 취향을 저격했다. 비가 올랑 말랑 아주 추적추적한 날이었다. 일요일은 임시로 17:30분까지 영업 중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찾아갔던 펠어커피. 내부에 손님이 안 계셨는데, 사장님은 배달로 엄청나게 분주해 보이셨다. 느긋한 마음으로 온지라 내부를 구경하며 느긋하게 기다려보기로 했다. 종종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도 하는..
2021.07.14 -
보면 어쩔 수 없이 행복해짐ㅠ
뽀니가 친척 집에 놀러 가더니 보내온 사진 뭐야 이 꼬물이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물이들 엄마도 랜선으로 소개해 줬다. 그녀의 이름은 후추 후추라는 이름 너무너무 귀여워.............. 그나저나 애기가 애기를 낳았네 눈만 봐도 애가 순딩순딩 그 자체 ㅠㅠ 눈도 못 떴는데 본능적으로 엄마 찾아가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후추가 너무 고생이 많다(T_T) 아 이게 진짜 제일 귀여웠다............................. 푸숑이라는 이 아가는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털이 실시간으로 꼬불꼬불해지는 중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쥬거 까미 아가도 있다 ♥ 꼬물거리는 아가와 예쁨 예쁨 받고 싶..
2021.06.20 -
바세츠아이스크림 세상 사람들 다 먹어볼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벌써 필라델피아에 다녀온 지 1년이 훌쩍 넘어갔다. 시간이 너어어어무 잘 가는 요즘이다.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여행의 순간은 여행지도 쇼핑도 맛집도 아닌 바세츠 아이스크림이었다. 여행정보 스크랩하다가 극 찬양론자 분 덕분에 먹어봤는데, 그렇게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내 인생아이스크림이 됐다. 전에 우연히 양재에 바세츠 아이스크림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양재를 갈 일은 생기지 않았다ㅠ 양재점이 잊혀갈 무렵 신논현에도 바세츠 아이스크림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당장 가줘야지ㅎㅎㅎ 그 사이에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꽤 늘어있었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 절대 아이스크림 안 팔 것 같은 곳에 있어서 좀 이상하긴 했다ㅋㅋㅋㅋ 필라델피아에서 봤던 그 느낌 그대로 들..
2021.06.18 -
카페산아래 : 북한산 아래의 미니어처 숲속 같은 카페
코로나와 더불어 홈 카페를 적극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일상의 큰 재미였던 카페 투어를 다니는 횟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그리고 요즘 예쁜 카페가 흔해진 탓인지, 예전만큼의 감흥을 못 느끼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정말 오랜만에 내 눈에 들어온 카페산아래라는 카페. 플랜테리어가 아니라 그냥 숲 카페 같았다. 요즘 초록이를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게,,,,,,,,,,,,,,,,,,ㄴ,.ㅏ..이...ㄹ..ㅡ.ㄹ.......... 그만 쓰도록 하자. 아무튼 그래서 갈 각을 한참 재다가, 핫한 카페이니 무조건 주말은 피해 가자며 평일 어느 날 노트북 하나만 들고 무작정 카페를 찾아갔다. 진짜 가는 날이 장날. 비가 안 올 것 같더니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죠ㅠ 우산 없는데,, 하고 ..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