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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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숙소 추천 : 중도타워 온돌3인 후기
정말 말도 안되게 경주여행이 급성사돼서 숙소를 찾아봤다. 우리가 찾는 숙소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경주스러운 한옥 느낌의 숙소 깔끔한 숙소 가성비 좋은 숙소 친구가 오랜만의 여행에 설레 보여서 괜찮은 숙소를 꼭 찾아내고 싶었는데 임박해서 찾은 탓인지 우리가 원하는 조건의 숙소는 이미 예약이 완료된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황룡원! 전에 보문단지에 방문했을 때 황룡원을 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알고보니 연수원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창문 너머로 중도타워뷰를 볼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장 찾아보기 시작했다. "예약방법" 예약은 아래사이트로 가능하다. http://www.stay1.co.kr www.stay1.co.kr 중도타워뷰를 보기..
2021.06.09 -
나 하고싶은거 다 하는 제주여행#7 : 함덕해수욕장,서우봉/공백/월정리갈비밥/차돌집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는 리미를 공항에 데려다주기 위해 다 함께 새벽같이 일어나야 했다. 그러니까 새벽 2시에 잠들었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던 리얼 염라대왕 일정이었다. 그 와중에 알람 울려서 먼저 일어난 리미가 깨웠는데, 10분 뒤 알람 맞췄으니까 조금만 더 잔다고 뻥치고 더 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육지 돌아와서 뻥이었다고 고백함^^ 컴컴한 길로 달리다 보니 동이 텄다. 제주도 간만 보고 떠나는 슬퍼하는 리미를 보내주고 나오면서 일단 먹을 계획부터 세웠지만 아침 7시에 오픈한 음식점을 찾기 쉬울 리가 없었다. 엊그제 D&D 갔다 오는 길에 우리 먹고 싶은 거 없어서 저거 먹는..
2021.06.05 -
나 하고싶은거 다 하는 제주여행#6 : 콤포스텔라별들의들판/까망이김밥/바리메오름/영국찻집/사계해안/비아판포
우리 계획 짤 때는 분명히 너무너무 여유로운 일정이었는데, 자기 전에 정리를 하고 나니 꽤 빡빡한 일정이었다. 우리 오늘의 일정은! 한림민속5일장까망이김밥 - 바리메오름 - 영국찻집 - 돌고래해안도로 - 사계해안 - 뷰스트 - 제인피자 - 비아판포 "콤포스텔라별들의들판" 사실상 귀덕골방의 귀덕골방에 의한 귀덕골방을 위한 숙소 알콜을 섭취하기 위해 근처의 숙소를 찾다가 가성비와 갬성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리미가 찾은 게스트하우스다. 우리는 4층 커플실/가족실을 예약해서 1인 추가를 했다! 아직도 안 외워지는 감성 가득한 이름 콤포스텔라별들의들판 예상치 못한 4층 계단이 있어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우리 집 계단으로 n년간 단련했던 내 무릎으로 성큼성큼 잘 올라왔다. 공용 현관 문 열자마자 새 거 느낌 낭낭 ..
2021.06.04 -
나 하고싶은거 다 하는 제주여행#5 : 하도해변/모알보알/호끌락다락/에오마르/귀덕골방
오늘 드디어 혜림이와 진영이가 온다. 점심시간쯤 도착해서 함덕에 있는 호끌락다락에서 접선을 하기로 했다. 어제 나의 원래 계획은 서귀포에서 체크아웃 하고 세화로 넘어와서 여유롭게 세화해변 보고, 하도리해변까지 걷다가 예쁜 카페 다녀와서 별빛투어 다녀오기였는데, 어제 연돈 사건으로 돈까스를 얻고 여유를 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오면 세화해변 다녀오는 게 내겐 습관 같은 게 돼버려서, 세화해변도 못 보고 가면 너무 섭섭할 것 같았다. 그리하여 오늘 탄생한 ★염라대왕 일정★ 이 빡빡한 일정을 두고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다 나왔다는 사실,, 오전 8시에 딱 출발하려고 게스트하우스 문 나서다가 사장님 만났는데, 바람이 이렇게 부는 데 어딜 가시냐고 물으셨다. 일정이 아쉬워서 잠시 바다 좀 보고 오려구..
2021.05.20 -
나 하고싶은거 다 하는 제주여행#4 : 니나수족욕카페/연돈/벼리게스트하우스
투숙하는 오션뷰제주게스트하우스에서 연돈까지 가까워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주도에 온 첫날부터 테이블링에 도전했었다. 처음에는 만만하게 생각하고 여유롭게 눌렀다가 티케팅 수준의 광탈을 경험하고 말았다.ㅎㅎㅎ 거의 뭐 10초컷?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오후 7시 58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3일 연속 도전했지만 역시 실패..ಥ_ಥ 곳곳에서 연돈 테이블링 실패 썰 들리는 중.. 마지막 날이라 이번에도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준댕이가 일냈다....! 심지어 4명.. 무한 ㄳㄳㄳㄳㄳ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시간을 선택하는 게 아니고, 시간이 우릴 선택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테이블링에 성공하고 잠들고 일어나기까지 연돈 먹을 생각에 진짜 행복했었는데, 엄청난 고민이 ..
2021.05.13 -
나 하고싶은거 다 하는 제주여행#3 : 영실코스/넘버피넛/숙성도
등린이는 커녕 산에는 1도 관심 없던 나는 나혼자산다에 나온 한라산의 설경을 보고 나서 꼭!!!꼭!!!!꼭!!!!!!!!!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말았다. 방송 이후 2~3차례에 걸쳐 제주도를 다녀오긴 했지만, 나의 여행 동반자들은 역시 등산에 큰 뜻이 없었다.(왜냐면 나랑 똑같은 사람들이니까^^ㅋㅋㅋㅋ) 한라산 설경에 대한 갈증이 계속 남아 있다 보니 제주도를 떠올릴 때마다 자연스럽게 한라산이 연상됐는데, 꼭 설산이 아닌 한라산 등산도 꽤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드디어 등산을 실행해보기로 했다. 8시간 이상 코스는 당연히 엄두도 안 냈고, 무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한라산 최단 코스인 '영실코스'를 목표로 했다. 오전 9시 출발 예정이었는데 어쩌다 계속 늦춰지는 중,, 오늘 게하 떠나는 바굼지 동..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