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카페 : 툇마루 흑임자라떼 서울 상륙???

강릉 여행 가는 이유 중 8할은 툇마루일정도로 나는 툇마루의 흑임자라떼를 좋아한다.

개인 카페, 프랜차이즈에 흑임자라떼가 보이면 늘 도전했지만 만족스러운 흑임자라떼는 단 한 잔도 없었다.(단호)

 

 

마침 강릉 여행 간 동생이 처음으로 툇마루를 접해보더니 커피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맛있다는 카톡을 연발하여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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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올 수 없는 커피라는 점이 안타깝기만 하다😭

무의식중에 흑임자라떼를 검색해본 날이 있었는데(얼마나 마시고 싶었으면..), 강릉의 툇마루커피를 서울에서도 마셔볼 수 있다는 글을 봤다.

!!! 대박사건 !!!

근데 왜 툇마루가 아니고 바우카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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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동생이 툇마루 사진 보내온 김에 나도 당장 흑임자커피를 도전해보기로 했다.(with 행동대장 툇마루 회장 봅애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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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아담한 규모의 카페였다.

타음료도 판매 중이지만 당연히 바우커피 마셔야겠쥬????????

바우커피

흑임자르뱅쿠키

궁금했던 흑임자쿠키도 같이 주문했다.

크림 입자가 조금 더 굵고 거친 느낌이었다.

아무튼 기대 잔뜩 하고 호로록 해보지우 💙

먹기아까오

뭐지 왜지

분명히 맛있는데,, 왜 묘하게 다르지???

(미식가 납시오)

툇마루커피는 꼬숩고 달달한 첫입이 진짜 감동인데 바우커피는 커피 맛이 더 진하게 났다.

이 커피에서 따뜻함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컵에서 마지막에 붓는 에스프레소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미묘하다 미묘해🤔

꼬수운 흑임자쿠키를 그리며 먹었으나 초코청크의 맛이 훨씬 강했던 쿠키.

흑임자 쿠키보다 초코칩쿠키같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이러나저러나 예쁜 흑임자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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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의 가족분이 운영하신다는 소문이 들려서 똑같은 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결론적으로는 툇마루커피가 미묘한 차이로 훨씬 맛있었다.

(한 잔 마시자마자 또 한잔 더 마시고 싶은 그 감칠맛. 이 정도면 마약 커피 의심해봐야 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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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강릉의 툇마루커피를 이렇게라도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흑임자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궁금해서 또 가보긴 해야겠다(❁´◡`❁)